언제 내차 팔때가 되었는가????

​아침부터 하루 종일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딱 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이 생각났어요. 동대문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급하게 연락을 해서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말하니 친구가 삼겹살이 맛있는 내차 팔때을 추천해줘서 다녀왔어요.

이곳은 신설동역과 제기동역 사이쯤에 위치한 내차 팔때 신설동점이에요. 외관은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검은색과 노란색의 배합이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부 역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에요. 너무 밝지 않은 조명이 식사를 하기에 딱 적합한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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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총 19개로 내차 팔때은 매장 규모가 큰 편이기에 신설동 송년회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안에도 검은색과 노란색이 대비되어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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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니 항정살과 삼겹살, 그리고 목살, 갈매기살, 껍데기 종류가 있네요.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세트로 드시게 되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어요.

내차 팔때와 1kg세트가 신설동 송년회 인기 메뉴라고 해요.

돈육볶음밥과 냉면도 있네요. 볶음밥은 한국인의 후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고기를 먹은 후에 필수적으로 먹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첫 세팅은 직원분께서 해주시고 추가로 필요한 반찬은 셀프 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고추나 상추도 신선해 보이고, 김치 종류도 맛있어 보였어요.

고기는 초벌 하여 가져다주세요. 두꺼운 고기가 작은 화로에서는 더디게 익는 경우가 많은데 초벌을 해서 가져다주시기에 더욱 편하고 빠르게 식사할 수 있어요.
쌈 채소와 김치에요. 보쌈과 함께 먹을 때 배추가 맛있는 건 알았지만 삼겹살과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것을 내차 팔때 내차 팔때에서 처음 알게 됐네요.